선한 사람에게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참된 해가 닥칠 수 없다.
소크라테스 · 플라톤, 《소크라테스의 변론》 · 41c–d; 사형 선고 뒤 소크라테스가 배심원들에게 한 말
여기서 ‘해’는 고통이나 죽음 자체보다 영혼을 부정하게 만드는 도덕적 해를 뜻한다. 타인의 불의가 내 선택까지 불의하게 만들도록 허락하지 않는 한 가장 중요한 선은 지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.
마음의 주제
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유한함을 정면으로 바라본 고대 철학자들의 문장을 모았습니다.
선한 사람에게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참된 해가 닥칠 수 없다.
소크라테스 · 플라톤, 《소크라테스의 변론》 · 41c–d; 사형 선고 뒤 소크라테스가 배심원들에게 한 말
여기서 ‘해’는 고통이나 죽음 자체보다 영혼을 부정하게 만드는 도덕적 해를 뜻한다. 타인의 불의가 내 선택까지 불의하게 만들도록 허락하지 않는 한 가장 중요한 선은 지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.
철학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사람은 죽음과 죽어감을 연습한다.
플라톤 · 《파이돈》 · 64a; 죽음을 앞둔 소크라테스의 발언
자살을 권하는 말이 아니라 몸의 쾌락과 소유에 대한 집착에서 이성을 자유롭게 하는 훈련을 가리킨다. 죽음을 기억함으로써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분별하고 남은 삶을 더 바르게 쓰려는 사유다.
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.
에피쿠로스 · 《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》 · 124–125절; 감각이 사라진 죽음 자체는 경험되는 고통이 아니라는 논증
살아 있는 동안 죽음은 아직 와 있지 않고 죽음이 왔을 때 우리는 감각하지 않는다는 논리로 죽음에 대한 선취 공포를 줄이려 한다. 이는 상실의 슬픔이나 삶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라는 말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을 미래의 감각을 지금 미리 겪지 말라는 조언이다.